[시사우리신문]마산을 대표하는 트롯 가수 성진(작곡가)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쌀 기증 릴레이 기부 행사를 이어갔다.
가수 성진은 지난달 8월26일부터 29일까지 제21회 마산어시장 축제가 열리는 마산어시장에서 4일동안 자신의 3집 타이틀곡인'마산항구'와 트롯 메들리를 선보이는 버스킹 공연을 열어 수익금 전액과 사비를 모아 지난달 31일 오후 마산합포구 문화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혜정)를 방문해 백미 쌀(10kg) 23포대를 기증했다.
이날 가수 성진은"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며"버스킹 장소가정해지면 언제든지 시간을 내어 시민들께 즐거움을 선사하고 수익금 전액과 사비를 모아 사랑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수 성진은 봉사단체 다솜회 예술단 단장으로 문화공연이 취약한 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와 시민들과 함께 하는'시원한 여름나기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인과 협업하며 문화 기부행사를 펼쳐왔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가수 정경화,설아 품바,아랑고고장구 진주지부(원장 김정욱) 회원들의 박진감 넘치고 흥겨운 장구 소리가 더해지면서 어시장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상인회 관계자들은 버스킹 공연팀들에게 감사함를 전했다.
한편 마산어시장축제는 원래 마산어시장전어축제였으나 명칭을 '마산어시장축제'로 변경됐다.2001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2회가 되어야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축제가 전면 취소되어 21회가 됐다.
축제가 열리는 마산어시장은 일제강점기 시대 이후 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남대문 시장보다 더 규모가 컸다고한다.세월이 흐르면서 규모는 많이 줄었지만,여전히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전통시장이다,
전어는 지방이 많아 전어를 구우면 집 나간 며느리가 집애 돌아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소문이 났다.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가을전어가 여름전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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