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제안 없이 보수 후보 단일화는 결렬된 것
[시사우리신문]시민이 불러낸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은 28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울산시장 최종 후보가 발표된 후 단일화를 촉구했지만 김두겸 후보로부터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추가 제안 없이 보수 후보 단일화는 결렬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는 "울산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도시개발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울산은 해양, 산악, 강, 산업, 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생태관광자원이 있다"며 "울산이 가진 산업, 역사, 자연의 자원을 기반으로 문화관광 브랜드를 높여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우수한 해양경관을 극대화한 체류형 관광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위해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와 일산유원지 체류형 관광지 개발, 강동 복합해양휴양 관광단지 조성, 장생포 해양부지 공원화 사업 추진, 서생 간절곶 해양레포츠 관광단지 조성 등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강동∼방어진∼장생포∼간절곶을 운행하는 유람선 운행해 해양관광 콘텐츠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남알프스를 산악 생태관광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신불산 케이블카 개발, 배리어 프리 산책로 조성, 가족 휴양단지 조성, 주요 산악자원의 관광 명소화를 추진해 영남을 대표하는 관광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태화강백리길 조성, 태화강 무동력 수상 스포츠 센터 설치, 태화동 음식거리 등 사업을 통해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을 생태 도심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한국 대표 선사유적지와 산업관광을 연계한 콘텐츠도 발굴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울산형 스마트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며 "VR, AR, 메타버스 등 미래 첨단기술을 집적한 관광시스템을 구축해 울산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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