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현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48.7%로, 지난해 11월 정례조사 대비 2.3%p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긍정평가 비율은 28.0%로, 지난해 11월 대비 3.6%p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만40-49세 제외한 연령층(만60세 이상: 52.0%, 만50-59세: 55.9%, 만30-39세: 46.4%, 만19-29세: 45.8%)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오차범위 밖에서도 높게 나타난 반면, 만40-49대 연령층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41.6%) 비율이 긍정평가 비율 40.1%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를 제외한 지역(서울: 부정(48.5%) vs. 긍정(28.5%), 경기·인천: 부정(48.9%) vs. 긍정(27.7%), 대전·충청·세종: 부정(53.4%) vs. 긍정(26.6%), 대구·경북: 부정(54.9%) vs. 긍정(17.4%), 부산·울산·경남: 부정(50.8%) vs. 긍정(29.5%), 강원·제주: 긍정(17.5%) vs. 부정(55.9%))에서는 부정 평가 비율이 긍정 평가 비율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광주·전라(긍정(41.8%) vs. 부정(23.4%))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부정 평가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공정의 자체조사로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5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9일 하루동안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표집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8년 1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며,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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