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조선 산업을 비롯한 경남의 대표적인 제조 산업의 붕괴가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유통산업 전체에 직격탄을 때린 것을 확인했다"면서"그 동안 창원, 진주, 김해, 통영, 진해 등의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경기가 바닥인 것을 확인하였는데, 오늘 대형 유통 업체는 어떠한지 알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유근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시 장유면 모 대형 유통업체를 방문하여 판매원, 쇼핑을 하러 온 도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서 만난 대형유통업체의 한 협력업체 대표는 "작년부터 장사가 너무 안 된다. 여기도 손님이 너무 없다. 유통업체에 부담해야 할 수수료를 못 내어서 개인 빚을 내어 유지하고 있어 언제 파산할지 모른다"라고 하소연 했다.
특히 그는 "집사람이 하는 옷 가게를 도와서 일을 하고 있다. 원래 조선소 협력업체에서 선박의 내부 마감을 하는 일을 했으나, 조선소가 문을 닫으면서 일감이 없어 실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유근 후보는 취재를 나온 KBS와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로 경상남도 경제를 살려야 한다. 조선산업이나 전통기계산업이 너무 힘들다"며"세계적인 추세이겠지만 중국 저가 선박에 밀려서 조선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고 점점 더 심해 질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미국에서는 이미 1980년대에 첨단 하이테크 군수산업으로 재편하였고 성공을 거뒀다"며"우리도 구축함, 잠수함, 이지스함을 만들어서 해외로 수출하는 구조로 바꾸어야 한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그렇게 하기 위해서 현재 창원시 사림동에 위치한 경남도청 부지에 산업체, 대학교, 연구소, 군을 한곳에 모아 협력할 수 있는 ‘군수산업 산·학·연·군 클러스트’를 만들어 군수산업을 육성시켜 해외로 수출해야 할 것이다"며"이렇게 되면 경남도청을 이전하여야 하는데, 경남도청은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할 것이고 경남도청의 이전은 침체되어 있는 마산을 부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유근 후보는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관훈클럽 주최 토론회’에 관하여 긴급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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