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지는 지난달 발행된 시사우리신문 제359호 이슈 고양이 한테 맡긴 생선가게 주인은 누구 (?)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기사내용 중 창원시 주남저수지 관계자는 기자에게 “환경단체 반발은 없다. 다 협의가 된 상황이다. 아무 말이 없다”며“반대하는 것은 마을 주민들 분이다. 환경단체에서 반발했다면 지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 지 취재결과 창원시 공무원은 기자에게 거짓으로 답변해 파장을 예고했다.
▲ 창원시가 주남저수지 인근 노점상을 한 곳으로 모아 안전한 특산물 판매를 위해 사업비 9억5000만원을 들여 탐방객 편의시설과 특산물 판매장을 준공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와 관련해 임희자 마창진환경연합 정책실장은 본 보와의 통화에서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옆에 탐방객 편의센터와 특산물 판매장 건립에 대해 환경단체에서도 찬성했다는 말에 대해 매우 흥분했다. 임 실장은 “찬성 한 적이 없고 마지막까지 반대 했다”며“지금도 문제제기를 하고 있고 농산물판매장을 건립한 창원시가 화근 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농산물 판매장은 필요하겠지만 인정 할 수 없는 위치다. 민간협의회 위원들의 소수 의견에 창원시가 건립을 한 것이다”라며“주차장과 건물이 들녘을 바라고 있는데 그걸 어떻게 ...지금도 인정 할 수 없다. 함안보 처럼 철거운동을 하지 않을 뿐이지 지금도 동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민일보에 게재된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일 법정 판결을 앞두고 있는 건설사 측은 창원시가 미술관 예정지보다 저수지와 더 가까운 곳에 편의시설을 짓는 문제점을 파고들었다. 건설사 측 대리인은 "시가 돈을 대면 공익인가? 목적이 중요하다. 국내 유일 사진미술관과 저수지 바로 옆 식당·편의점·커피숍 중 어떤 게 공익인가"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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