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상

문재인,첫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두차례 이름 실수... 5G=오지,3D=삼디..?

daum an 2017. 4. 14. 16:4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첫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이름을 잘못 부르는 실수를 연발했다.



문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와 SBS가 공동주최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후보 초청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이재용 부회장이 유죄 선고를 받으면 사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수 있느냐"고 묻자 "이재용 부회장을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잘못 말했음에도  박근혜 대통령도 마찬가지인데 특정인을 사면 안 하겠다는 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다시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에 대해 "우리 '유시민' 후보"라고 불렀다가, 유 후보로 부터 "유승민이다"라는 지적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11일에도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 정책을 발표하며 각 기업은 차세대 오지 통신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주파수 경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했다.3G, 4G를 쓰리지포지로 읽어왔듯이 이날 문 후보는 ‘5G’ 를 파이브지로 읽는 것이 상식적임에도 오지라고 발음이 논란이 됐다.
 
지난달 30일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면서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라고 읽은 것처럼 통상 영어로 읽는 숫자를 한글로 읽은 것이라고 변명할지 모르겠다.이는 대선 후보로써 각 정당 대선 후보이름 정도는 알고 있어야 되지 않는가?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