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상

마산 합포 선거구에 박영희 문성대(60세) 부총장,공천 신청 마감일 접수 지역 정가를 발칵 뒤집어

daum an 2016. 2. 16. 19:27

새누리당의 4월 총선 공천 신청 마감일인 16일 마산 합포 선거구에 박영희 문성대(60세) 부총장이 신청 접수를 해 지역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특히 이 선거구는 4선의 현역 이주영 후보가 군림해온 지역이라 정치신인인 박 부총장이 ‘설마 밑도 끝도 없이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을 것’이어서 신청 배경에 진박세력등 보이지 얺는 막대한 힘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 새누리당 공천신청 접수를 해 지역정가를 발칵 뒤집은 박영희 문성대학 부총장    

 

박 부총장은 경남 의령출신으로 마산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82년 국회 입법고시 6기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뎌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정실장을 지내 ‘국회행정통’이란 닉네임을 갖고 있다. 박 부총장은 공직 퇴직후, 2009년 문성대 대외부총장으로 취임해 활동해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남들처럼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아, 인지도나 지지도가 땅바닥인 상태에서 공천을 신청했다는 것은 어딘지 믿는 구석이 없고서야 가능하겠느냐"며 "최근 창원을 방문한 친박 핵심의 유기준 의원과 최경환 의원의 행보와 무관치 않을 것"이란 추정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역정가에서는 MB정부시절 고위직을 지낸 마산출신의 모씨가 친박계로 마산지역에 공천을 신청할 것이란 설이 돌았으나, 당사자가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전혀 뜻밖의 ‘제3의 인물’이 반드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왔다.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