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년 공직 생활을 하는 동안 즐풍목우(櫛風沐雨)의 세월을 보내면서 오로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권력을 누려본 일도 없고 실세라는 소리를 들어본 일도 없습니다.
단 한 번도 이권에 개입한 적도 없고 공직자의 정도를 벗어나 본 적도 없습니다.
성완종의 메모 중에서성완종과 아무 관련이 없고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저만 유일하게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옭아매어 뒤집어씌운 이번 결정은 그 어떤 이유로도 수용할 수 없습니다.
성완종의 메모 중에서 홍준표에 대한 것만 사실이고 다른 분들 것은 모두 허위였다는 말입니까?
참소(讒訴)를 밝히지 못하고 정치적 결정을 한 검찰의 수사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대선자금 수사를 회피하기 위해 억지로 만든 이 사건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정투쟁으로 진실을 밝히고 저의 무고함을 밝혀실추된 제 명예를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먼 길을 가다보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때도 있고 가시에 찔려 생채기가 날 때도 있습니다.
등짐 지고 긴 여행을 가는 셈 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도정에 매진하겠습니다.
2015. 7. 2
경상남도지사 홍 준 표
'정치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무성 대표,"이제는 결단을 내리고, 모든 일을 정상적인 상황으로 되돌려놔야 할 시점" (0) | 2015.07.08 |
---|---|
유승민 원내대표, 의원들의 뜻에 따라 원내대표직을 내려 놓기로 결정 (0) | 2015.07.08 |
새 법무부장관에 김현웅 현 서울고검장 내정과 관련 ....(?) (0) | 2015.06.22 |
새정치 특별성명,“메르스 사태, 朴 대통령 사과해야..그것이 메르스 사태 해결의 출발점" (0) | 2015.06.22 |
새정치민주연합,"저금리라는데, 왜 내 이자만 높지?" (0) | 2015.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