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상

아날로그 필름에 찍힌 사진속 자신(안기한)을 바라보니....

daum an 2015. 6. 24. 23:31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어디를 향해 나가고 있느냐는 것이다. 불가능이란 오직 바보들의 사전에서만 찾을 수 있는 단어이다. 나폴레옹이 한말 이다.


대한민국 정치는 배울게 없다. 하지만 정치의 전문성과 경험 지식보다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국익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원칙과 신념은 변함이 없다.


아날로그 필름에 찍힌 사진속 자신을 바라보니 추억이 아른 거려 몇자 적어본다.

 

충주중학교 1학년 해양소년단 충북연맹 421선대 제2회 여름해양학교 충주조정지댐
충북 충주 바다없는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에서 바다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충주중학교 1학년 해양소년단 충북연맹 421선대에 가입된 시점에서 부터 시작된다.


처음 가입된 시점이라 선배없이 최고위치에서 바다를 배우고 동경했다.그래서 일까?고등학교를 인천해사고(국립인천선원학교)로 입학하게 됐다.

 

       1990.5.14 인천선원학교 9기 수학여행 (설악산)

  1990.5.14 인천선원학교 9기 수학여행 (설악산)
이렇게 나는 바다와 함께했고 고3이 되면서 실습선을 타러 일본을 향했다. 바다사나이와 이별을 해야하는 거대한 사건이 터졌다.만18세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일본 스넥그바에서 일본인과 싸움이 벌어졌다.조센진이란 말과 환율을 제대로 계산되지 않은 이유가 던지고 난리 부루스가 된 상태까지 이르게됐다.

 

1992.1.1원양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1992.1.4 말레이시아 인근해상

1992.1.4 말레이시아 인근해상

항해중 유전시추선을 보고

일본경찰과 추격전이 벌어졌고 당시 부두까지 자전거로 도주하다 사고가 났다.그때 피 눈물의 쓰라린 맛을 느꼈다.호주에서 일본까지 3차례 엔진고장으로 표류했지만 끝까지 수리해서 일본근해까지 도착했다.결국 또 다시 엔진정지가 되어 타그로 예인돼 입항했다.실습 6개월 일본 선주의 양아치 행동에 혀를 찼다.선원 3/2가 중도 하선을 신청했고 저 역시 하선길에 올랐다.

 


귀국 후 3개월이 지나 93.6.9 해군하사관 145기로 입대했다.해군 145기 조타사로 4년 8개월 98.1.31 현역 만기제대했다.

 

진해작전사령부 예비군훈련 함정 925 전주함

 

해군생활 마지막 훈련 독도인근해상서 한.미 기동훈련 (전남함)

 

해군생활 마지막 훈련 독도인근해상서 한.미 기동훈련 (전남함)

제주함 가장 짧은 승선기간 3개월 그리고 팔미도로 위배생활

미 항공모함에서 출격해 항공급유를 하는 모습

 

졸업작품전 패션쇼를 마치고 이날 나는 음향감독을 맡아 실수없이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그후 대학을 졸업하고 부산에서 코오롱정수기 사업을 했다.월마트,까루프 입점을 해 사업실패의 쓴맛을 봤고 폐쇄몰 MD팀장까지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고 지금의 현 위치에 이르렀다. 참 세상이 너무 빠르게 흘러 가는 것 같다.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