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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북상...제주도와 전남부터 장마 시작

daum an 2015. 6. 24. 11:28

기상청은 장마전선이(23일 9시 기준) 북위 30도 부근 제주도남쪽먼바다에 위치하고 있으나,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북상하면서 24일부터 제주, 25일은 남해안, 26일은 남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4일 낮부터 제주도와 전라남도부터 비가 시작되며, 25일 밤에는 충청이남지방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26일은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기압골이 지나면서 강수구역이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확대되어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27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에 비가 지속되겠다고 예보헸다.
 
장마전선은 28일경 제주도 남쪽 해상(북위 30도 부근)으로 남하하였다가, 30일경에 다시 북상하여 7월 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강수구역의 변동가능성이 있으며, 예상 강수량은 최신 기상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마시종과 지역은 여름철이 지난 후 사후분석을 통해 확정되며, 현재 장마분석과 다소 다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번 장마전선이 26일경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의 극심한 가뭄의 해갈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