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사,검찰 윤씨 한달동안 관리하며 4차례 참고인 수사 하는등 진술 조정..불만
최근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검찰 특별수사팀은 5일 홍준표 지사의 전 보좌관인 경남도청 서울본부장 나모(50)씨를 소환해 성 전 회장이나 윤승모(52) 경남기업 전 부사장과 캠프 운영자금 문제를 논의했는지 윤 씨로부터 성 전 회장이 전달하도록 지시한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준표 지사는 6일 오전 7시23분경 도청에 도착해 질문하려는 기자들에게 집무실로 가자고 제의해 기자 15명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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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기자 질문 없이 독고다이식으로 본인 입장만을 전했다.
홍준표 지사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어제 소환된 강 비서는 두차례 경선과 아무관련 없다"며"검찰은 윤승모를 한달동안 관리하며 4차례 참고인 수사 하는등 진술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성회장은 나에게 전달한게 맞다면 왜 둘이서 녹취를 했는가?"라며"이는 배달사고 이다"라고 부인했다.
이어,홍 지사는 "성 회장이 최초 윤승모에게 생활자금을 교부했다고 했는데 불과 한달만에 내가 받은 정치자금이 됐다"면서"곧 검찰에 출석해 이 부분등을 설명하겠다"고 검찰 수사에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기자간담회는 오전7시 37분에 종료 됐으며,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홍준표 경남지사를 8일 오전 10시 소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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