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세상

해양수산연수원, 해양분야 마이스터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고교생 승선실습 시행

daum an 2015. 5. 1. 20:31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정형택, 부산 영도구 소재)은 지난 4일, 2015년도 해양분야 마이스터고(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학생들의 승선실습을 위한 승선신고식을 거행했다. 

승선신고식에는 승선실습에 참여하는 부산해사고생 157명, 인천해사고생 118명을 비롯하여 연수원 및 부산․인천해사고 교직원과 학부모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학생대표의 승선신고, 연수원장 환영사, 양 해사고 교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승선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모두 해사고 2학년생으로 앞으로 5개월간 연수원 실습선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연수원은 학생들이 승선실습을 통해 해기사로서의 기본적인 자질 향상과 인성 및 소양까지 갖출 수 있도록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연수원 교수와 해사고 교사들이 함께 협력하여 선박안전과 친숙훈련, 해기기초, 직무습득 등 선박적응력 및 실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하여 리더십, 직업의식 함양, 현장견학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교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형택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해기사가 되기 위한 목표를 넘어 해운을 폭 넓게 바라보고 해운산업의 미래를 생각할 줄 아는 해양인으로 크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양분야 마이스터고 승선실습 교육과정은 산업계 맞춤형 초급해기사 조기 양성을 위해 2008년도부터 ‘해사고 2+1 교육과정(학교 2년, 연수원 1년)’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해사고의 마이스터고 전환에 따른 교육과정 변경으로 재학중 1학기(2학년 1학기)를 연수원에서 승선실습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