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상

홍준표, "검찰 소환계획없다?"에 도민들 "역시 독고다이식 생각..." 비난

daum an 2015. 4. 29. 17:27

홍준표, "검찰 소환계획없다?"에 도민들 "역시 독고다이식 생각..."비난
박지원 응원글엔 "고맙죠" 일각선 선수보호 차원서 수건 던져야

연일 계속되는 기자들의 출근길 인터뷰에 홍지사가 말을 아끼고 있다. 이는 곧 검찰의 소환 임박에 따른 긴장감의 발로인 것으로 보여진다. 홍 지사는 28일 오전 7시 43분 집무실로 들어가면서 기자들의 검찰소환 여부 질문에 "소환계획 없다. 지금까지 할말을 다했다"며 말을 아꼈다.

 

 

전날 박지원 새민련 의원의 페이스북 응원글에 대해서는 "고맙죠"라는 말만 남겼다. 새민련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홍 지사가 올무에서 빠져 나와 의정활동을 같이 했으면 한다"며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글을 올렸다가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곧바로 삭제한 바 있다. 한편, 홍 지사의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게임은 끝나봐야 안다"며 훈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는 가 하면 대다수 네티즌들은 "선수(홍지사) 보호 차원에서 수건을 던져야 하는 것 아니냐"며 홍 지사 측근들의 충언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독고다이 홍 지사의 성격탓에 그 누구도 충언을 할 엄도도 못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