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세상

첼리스트 정명화와 함께하는 클래식세상 계촌마을 축제 사업 설명회 개최

daum an 2015. 4. 10. 12:08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은  8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클래식세상 계촌마을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강동식 현대차 정몽구재단 사무총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 양승무 교수와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동연 교수가 프리젠테이션을 맡아 계촌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될 사업내용을 소개했다.
 
클래식세상 계촌마을 프로젝트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계촌초등학교의 별빛오케스트라로 유명한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을 연계하여, 클래식음악을 통해 마을주민과 음악인, 학생들이 어우러져 생활 속 문화가치를 확산시키고,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계촌마을 프로젝트는 지난 3월 24일 시작된 계촌초등학교 별빛오케스트라 단원들에 대한 음악교육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를 시작으로,작은 음악회와 마을영화제, 클래식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오는 5월 2일에는 이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선포식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에서 거장예술가와 마을주민, 음악동호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올해에 약 5억 원을 지원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기획하여 진행되는 것으로서 2016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관계자에 따르면 "계촌마을 프로젝트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 프로그램으로 육성시켜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