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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도축 출하 전 검사), 부산 강서(방역본부 전화예찰) AI 의심축 확인

daum an 2015. 1. 14. 18:17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남 고성군 육용오리 농가(사육규모: 1만5백수)의 도축 출하 전 검사와 부산 강서구 소재 기러기 등 사육농가(사육규모: 기러기 등 580수)에 대한 전화예찰 과정에서 각각 AI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1월 13일 오리농가들의 출하전 검사 과정에서 H5형 AI 양성이 발견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지난 12일 부산지역 전화예찰 과정에서 가금 폐사가 확인되어 부산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역본부에 병성감정을 의뢰하였고, 1월 13일 부검 결과 고병원성 AI 의심 소견이 나왔다.
 
이번 AI 의심축은 정부의 상시예찰(가금류 사육농가, 전통시장·가든형 식당 등 취약지역, 도축 출하 전 검사 등 연간 약 480천건 검사(‘15년 기준), 방역본부 전화예찰 등)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된 것으로 농식품부는 가축질병 조기검색 및 발생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들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하고, 중앙역학조사반을 투입하여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해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2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1월 18일 경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