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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을 빛낸 11개의 별

daum an 2014. 7. 22. 16:55

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김종 제2차관,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1개 부문의 별을 아래와 같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한국관광을 빛낸 11개의 별은 바로 이것
 
【표 1】 한국관광의 별 선정 결과


시상 부문

선 정

비 고

관광매력물
(Attraction)

생태관광자원

경남 창녕군 우포늪

후보 지자체 추천 및 국민참여 투표

문화관광자원

강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경남 통영시 케이블카


관광정보
(Information)

단행본

New 내일로 기차로


관광환대시설
(Hospitality)

체험형 숙박

전남 여수시 오동재


쇼핑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체험형 음식

강원 평창군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정강원)


특별부문

창조관광

전남 곡성 기차마을


공로자

전지현

후보 전문가 추천 및 전문가 심사

휴가문화우수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휴가문화우수기업

주성엔지니어링(주)(중소기업),
한화케미칼(주)(대기업)




생태관광자원 부문의 경남 창녕군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 늪으로서, 천연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일반 대중이 직접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방되어 ‘습지’라는 생태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 창녕군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으로 생태계 보전지역 중 생태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1997년)되어 있고,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1998년)되었음. 창녕군은 단지 습지라는 이유로 자연 보호만을 강조하지 않고 오히려 일반 대중들에게 이용을 개방함으로써 습지라는 생태자원의 소중함을 더욱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얻은 명성을 이용하여 지역사회에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라고 볼 수 있음. 그 동안 우포늪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우포늪이 지속적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체계적인 계획과 관리로 인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에 대한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임.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문화관광자원 부문의 강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는 국내 최초로 해변에 개발된 레일바이크로서, 동해안 바다생태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삼척시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이다.

 

▲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는 동해안 삼척시 관내 5.4Km의 거리를 해변경관 및 해변 터널을 이용한 레일바이크 레저 관광시설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변에 개발된 레일바이크시설로서 터널 내 레이저 쇼와 바다생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음. 온라인을 이용하여 사전예매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 및 교통정보 안내, 예매현황, 관람안내도, 장애인이용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관광객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제공하고 있음. 현재 평일을 제외한 휴일에는 사전예매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연간 총 이용객 수가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관광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음(개장 5년 만에 700만 돌파).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의 경남 통영시 케이블카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도록 주차장에서부터 화장실, 케이블카 탑승까지 주요시설의 장애물을 없앤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통영시 케이블카는 ’13년, 1백3십7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출처 : 201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은 장애인 전문가가 현장에서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평가했다. 
 

 

▲ 통영 케이블카는 산이나 해안 관광이 쉽지 않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미륵산에 오르고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임. 일단 주차장에서 주출입구, 탑승장(상부-하부), 케이블카 탑승, 화장실, 매점이나 식당 등 모든 시설에 장애 요소가 전혀 없어 장애인, 노인, 유아 등 이동과 접근이 힘든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음. 평소에도 장애인, 노인 등의 관람객(단체 포함)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직원 서비스 교육과 안전 교육 등이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장점임.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단행본 부문의 ‘New 내일로 기차로’는 기차역을 중심으로 여행지, 맛집 등의 정보를 소개함으로써 대중교통을 활용한 기차여행 정보를 독창적으로 소개한다.

 

▲ 기차여행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기차역을 중심으로 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을 활용한 여행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독특한 구상이라고 할 수 있음. 사진, 지도 등 이미지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소개할 곳을 짧은 항목으로 구성해 찾아보기 쉽게 만들었으며 기차역을 중심으로 한 여행지 및 음식점 소개가 매우 독창적임. 실제로 이 책을 들고 기차를 탔다가 책에 소개된 아무 곳에서나 내리면 책에서 제공하는 정보대로 얼마든지 여행을 즐길 수 있음.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체험형 숙박 부문의 전남 여수시 오동재는 한옥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전남의 대표 숙박시설이다. 특히 여수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관과 편백나무로 만든 실내는 또 하나의 편안한 치유 관광코스로서 손색이 없다.

쇼핑 부문의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은 신선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국 최대 종합시장이다. 최근에는 포항시와 상인회의 노력이 더해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체험형 음식 부문의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은 한국 전통 음식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연구하고 세계에 홍보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치, 고추장, 비빔밥 등 다양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13년에는 1만 7천여 명이 이곳을 찾았다.(출처 : 201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창조관광 부문의 곡성 기차마을은 용도가 사라진 옛 곡성역 일대와 폐철로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해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서, ’13년에 18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출처 : 201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섬진강변을 따라 옛 증기관차가 달리는 이곳은 영화세트장, 철로자전거, 각종 열차전시물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 곡성 기차마을은 용도가 사라진 옛 곡성역 일대와 폐철로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해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한 곳임. 섬진강변을 따라 옛 증기기관차가 달리는 이곳은 영화세트장, 철로자전거, 각종 열차전시물 등 볼거리도 다양해 가족 여행객에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임. 또한 곡성 기차마을은 곡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낸 대표적인 민․관협동 사업임.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휴가문화우수기관 및 휴가문화기업 부문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주성엔지니어링(주), 한화케미칼(주)이 선정되었다. 이 기관들은 근로자의 높은 휴가사용률이 돋보였는데, 한국농어촌공사는 ’13년 근로자 1인당 평균 10.6일의 휴가실적을 보였으며, 주성엔지니어링(주)은 ’13년 휴가사용률이 95%, 한화케미칼(주)은 98%에 달한다. 또한 이 기관들은 휴가운영실적을 부서장성과평가 및 경영성과평가 등에 반영하는 등 휴가 활성화를 위한 사측과 근로자의 노력도 돋보였다.
 

 

▲ 포항 죽도시장은 신선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을 한데 만날 수 있는 전국 최대 상권의 종합시장으로 최근에는 전통시장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포항시의 노력이 더해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음. 죽도시장은 총 1641개 점포의 규모와 연간 매출액이 1조 3천억 원(추산)에 이르는 대형 재래시장으로서 수산물과 건어물이 대표적인 상품이며 농산물과 공산품이 약 40% 점유율을 나타냄. 또한 청년보부상제도,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상인 아카데미 등 일자리 창출과 시장 발전 및 상인의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구 및 코레일과 연계한 시장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매출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올해는 특별히 공공부문과 중소기업, 대기업을 나누어 선정함으로써 관광의 별의 선정 의미가 더욱 강화되었는데, 이는 올해 정부가 근로자 휴가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함으로써 근로자의 휴가문화 개선에 적극 나선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휴가문화우수기관(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선진적 휴가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은 한국전통음식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연구하고, 세계에 홍보하는 한편, 김치, 고추장 등 다양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음. SBS 드라마 “식객”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정강원은 주로 단체객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음식의 모든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음. 김치, 비빔밥, 고추장 만들기 등 15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 음식체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한옥 숙박 체험과 전통음식 박물관 등 교육시설을 완비하는 등 한국 전통 교육프로그램의 확대에 힘쓰고 있음.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공로자 부문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해외에 국내 특유의 문화를 전파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에 뜨거운 한류열풍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 영화배우 전지현 씨가 선정됐다. 국내를 넘어 세계의 ‘별’이 된 그녀를 통해 한국의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기대해 본다.

 

▲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중국과 홍콩 등 중국어권에서 인기 끔. ‘설화와 비밀의 부채’ 등 중국 영화에도 출연해 한류 스타로 일찌감치 자리매김 함.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드라마를 통해 중국 등 아시아권에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알려 외래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음. 중국 SNS 웨이보 인물검색 1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 전지현 관련 상품 60만 건 넘어섬.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한국관광의 별, 이렇게 선정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에 처음으로 제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17개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후보군을 구성한 후 국민의 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정해, 지역과 국민의 참여가 고르게 이루어졌다. 최종 후보 선정에는 5만 4천여 명의 국민이 참여해 지난 시상식의 3만 7천여 명에 비하여 더욱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표 2】 한국관광의 별 이렇게 선정했다

후보자 추천접수

 

온라인 투표

 

최종심사 및 선정

시・도・광역지자체 및 전문가 추천접수
(1차: 1. 20. ~ 2. 12.
/ 2차: 3.27~4.2)


국민참여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각 3배수 후보선정
(3. 10. ~ 4. 3.)


최종심사[온라인투표(30%)
+심사위 현장 평가(70%)]

* 1차 : 9개 부문 지자체 추천
2차 : 3개 부문 전문가 추천

 

* 9개 부문 국민참여 투표
* 3개 부문 전문가 심사

 

* 문체부 및 한국관광공사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에서 최종의결

한국관광의 별, 알찬 국내여행을 위해 적극 활용해보자
 
올해 여름에는 우리 국민 100명 가운데 55명(54.7%)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2.9%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 6. 30. 문체부 보도자료). 문체부 관계자는 “해마다 찾아오는 여름휴가지만 아직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국민이 여전히 많을 것”이라며, “‘한국관광의 별’을 활용해 더 늦기 전에 행복한 여름휴가를 계획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휴가를 연중으로 분산하고, 신규 국내관광 수요를 창출하고자 오는 9월, 관광주간(9. 25. ~ 10. 5.)을 추진한다. 이 기간에는 관광주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과 할인 등 각종 여행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관광자원을 국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