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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비밀 풀어줄 열쇠 4월 16일~17일 해경-청와대, 핫라인「녹취록」공개

daum an 2014. 7. 2. 17:18

4월 16일 세월호 참사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가 발견됐다. 김현미의원실이 입수한 <해경 상황실 주요라인의 사고당일 녹취록>으로, 이 녹취록 전문을 분석한 결과 청와대, 국정원, 각 지방해경청, 소방방재청 등의 4월 16일의 수많은 오류와 혼동 등이 자세히 드러난다.
 

애초 구조자수가 380명을 오락가락 하는 등 대형 오보가 어떻게 났는지의 전모와 이에 대해 긴장하는 청와대, 언딘의 등장, 사고 수색 도중 해경이 안전관리 미비 책임 피하기 위해 은밀히 조치하는 모습, 특히 이주영 해수부장관이 구조현장에 구조를 벌이고 있는 헬리콥터를 불러내어 사용하는 부분에서 실무담당자가 분노하는 등 새로운 사실도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