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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백령도 독점운항 로비했다" 해명보도

daum an 2014. 4. 30. 15:29

"청해진해운 백령도 독점운항 로비했다" 29일 뉴시스에 보도된 기사 보도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인천광역시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청해진해운이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을 위해 로비를 했다는 내용에 대해 인천시는 금시초문이다"며"인천시는 이와 관련한 로비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인천시 물류대상 심사는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이루어졌다"며"인천시는 2013년 물류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조례에 의거 공고를 통해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의 추천을 받은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적정하게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자료에는 "청해진해운의 백령도 항로 운항과 관련해 인천시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백령도 항로는 청해진해운의 독점 운영 항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인천지역 여객선 운항과 관련된 모든 인.허가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담당하고 있다"며"인천시는 어떠한 권한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백령도 항로는 청해진해운이 독점 운항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당초 청해진해운(데모크라시5호)과 우리고속훼리(프린세스호) 두 개 선사가 운항해 오다가 2012년 7월 제이에이치페리의 2,300t급(실제는 2,400t급) 하모니플라워호(보도에는 오렌지호로 잘못 표기)가 추가로 운항하기 시작한 것이다.
      
보도 자료에는 "제이에이치페리의 오렌지호는 장흥-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하모니플라워호의 백령도 항로 운항에 대한 청해진해운의 반대 및 로비에 대해 인천시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아는 바도 없다"며"보도에 적시된 내용만으로는 청해진해운이 물류대상과 백령도 항로 운항을 위해 인천시를 상대로 로비를 한 것처럼 오해할 수 있기때문에 보도내용중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올바르게 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