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 8명은 지난 21일 오후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날 권양숙 여사는 "신임 전병헌 원내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다"며"민주당이 잘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전 원내대표는 "사즉생의 각오로 노 전 대통령님의 유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권 여사는 "지난 20일 서울광장에서 김한길 대표께 벌어진 일에 대해 죄송하다"며, "문 의원께서 잘 말씀하셨지만 일부 추모객의 애정이 지나쳐 물의를 일으켰지만 대부분의 추모자, 지지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권 여사는 또한 "여기(부산 경남)서 바라보는 민주당은 단순한 정당에 대한 지지나 비판의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 며 민주당의 미래에 대해 애절함이 깃든 강력한 바람을 표현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이번 4주기를 계기로 객처럼 왔다가는 게 아니라, 민주당의 역사성, 정신을 그대로 품고 있는 성지로서 진화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하겠다" 고 다짐 했다.
한편 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일행은 권양숙 여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활동, 추억, 유지를 되새기며 환담의 시간을 가진 후 밀양 송전탑 현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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