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행정’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박완수 창원시장이 마산합포구청에 이어 25일 진해구청에서 현장행정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시민들과 직접 만났다.
창원시의 ‘시민만남의 날’ 운영은 다양성에 바탕을 둔 통합의 가치를 지향해야 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시민에게 길을 묻고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이다.
박완수 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해구청 열린시장실에서 100여 분에 걸쳐 해군부사관들과 교장출신 모임인 진해 삼락회 윤병권 회장 등 진해지역 원로 10여명과 만나 시정 및 구정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진해구 관내 당면 현안업무를 직접 챙겼다.
이날 이용진 원사 등 해군부사관들은 진해 야구장 조성에 따른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김명식 진해수산업협동조합장 등 지역 원로들은 시민체험 피조개 양식장 조성 건의와 통합 후 지역 여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박운제 웅동2동 통장 등은 용원↔서울간 시외버스 노선 조정 등 당면현안사항에 대한 시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박완수 시장은 시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소관부서장에게 시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하고, 때로는 시민들을 설득해 나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00여 분간 시정과 민원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최용균 행정과장은 “시민과의 소통행정인 ‘시민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평상시 시장을 만나기 어려운 각 분야별 종사자나 주민들을 모시고 시정 전반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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