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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구(27)5일 ,패싸움을 벌여 불구속 입건

daum an 2010. 10. 5. 20:13

 

서울 강남경찰서는 개그맨 이상구(27)를 5일 강남의 술집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상해)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상구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55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친구 정모(26)씨 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있던 김모(20)씨 일행 2명과 시비가 붙어 패싸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싸우는 과정에서 김씨 일행인 박모(20.여)씨가 팔꿈치에 맞아 송곳니가 깨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상구는 김씨 일행이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걸어와 몸싸움으로 번지자 처음에는 말리다가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 등 패싸움을 벌인 나머지 4명도 이씨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이상구는 2005년 KBS 공채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와 '웃음충전소'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