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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제작발표회에서 고개숙여 사과하는 권상우

daum an 2010. 9. 30. 18:18

 

[시사우리신문 ]배우 권상우는 SBS 26부작 드라마 "대물" 제작발표회에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주고 인사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라며 고개숙여 사과 했다.
 
권상우가 지난 6월 12일 새벽 서울강남에서 자신의 외제차를 몰고 역주행하던 중 차를 잇따라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도주해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공식사과 했다. 
 
하지만,네티즌들의 시선은 마냥 곱지만은 않다.
 "좀 가식적으로 비춰졌다","권상우는 대물을 위한사과","뒤늦은 공식사과가 어이없는 이유","좀뻔뻔하다"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편, 한 디스토리 운영자는 그의 뒤늦은 사과가 "차라리 하지 않았다면 끝까지 경찰결과를 믿었을 것"이라는 또 다른 옹호의 의견들도 나왔다. 
 
사고를 내고도 도주한것에 대해서도, 법적인 처벌을 면한데 대해 일반인들은 잘 이해가 되지않는다는 "사고후 미처리" 라는 신조용어를 만들었다.
 
드라마 대물은 박인권 화백의 만화로 2003년 연재가 시작되어, 2007년 말에 완결된, 이를 원작으로 하는 텔레비전 드라마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고현정과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과 이들을 돕는 사랑의 전도사의 차인표.그리고,이수경과 함께 출연한다.

배우 권상우로서, 드라마에 캐스팅된 만큼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뒤늦은 사과의 의혹을 말끔히 씻어 주길 그의 팬들은 바라고 있다. 

▲  대물제작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