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세상

통합창원시 인구 108만3천명, 주요 8개단체 중 최고

daum an 2010. 8. 5. 23:52

동남지방통계청이 3일 산업, 유텅 및 문화 해양기능이 통합된 메카시티로 출범한 통합창원시 출범을 기념해 사회 경제의 현황 및 변동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계자료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통합창원시의 인구는 작년 말을 기준으로 108만 3천명으로 2088년에 비해 3천명이 줄었지만 주민등록 세대수는 39만세대로 전년도의 38만6천세대보다 4천세대가 증가했다. 경제활동 인구는 2009년 10월 현재 49만3천명으로 57.4%의 참가율로 전년동월 대비 1만6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자는 47만 5천명(2009년 10월 기준)으로 55.2%의 고용율을 보였으며 전년에 비해 0.8%p 미미한 증가세를 보였다. 2008년도 기준 사업체수는 7만 2633개에 종사자수는 38만8412명으로 2007년 대비 538개 업체가 증가했으나, 종사자수는 1316명이 준것으로 나타나 노동집약 산업 위주에서 탈피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09년 수출액은 291억 3600불으로 전년대비 13.1% 감소했고, 수입액은 85억2900만불로 전년대비 26.5%나 감소해 창원시의 경기불황을 반영하고 있다.

무역수지는 167억9300만불로 흑자 유지 추세다. 전국의 기초단체 8개 중 주민등록 인구는 경남 창원시가 108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기 수원은 107만 3천명,경기 성남시는 96만3천명 수준이다. 특히,창원시의 인구 중 65세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7.9%로 전국 8개 도시 중 5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2008년 출생아 수는 1만806명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으나 반면, 사망자는 4717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사망원인(2008년 기준)으로는 뇌혈관질환(580명), 심장질환(523명), 기관 및 기관지 폐암순(267명)으로 2007년에 비해 정신 및 행동장애 71%, 기관 기관지 및 폐암 15.1%, 간 및 간내쓸개관암 8.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