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경남지사 후보자리를 놓고 친이계인 이방호 전 사무총장과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친박계인 엄호성 전 의원이 가세하여 친이계-친박계의 대결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의 엄 전 의원측은 최근 친인척이 있는 경남 진해와 김해 등을 중심으로 물밑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벌어지면 `박근혜 깃발`을 들고 한나라당 친이계 후보와 대결할 것임을 시사했다.
미래희망연대는 수감중인 서청원 대표의 사면복권 때문에 지방선거 대응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검찰이 서 대표의 병원신청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기류가 전투적 형태로 급변해서 엄 전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도 이런 당기류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경남지사 선거 예비 후보자는 한나라당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방호 전 사무총장, 이남호 부대변인, 천진수 전 도의원와 미래희망연대 이갑영 전 고성군수, 민주노동당 강병기 전 최고위원, 무소속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모두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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