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2001년부터 실시해 온 “외래 관광객유치 인센티브제”를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유인 시책을 획기적으로 개편해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외래관광객 5천 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충북도는 28일, 관광업계에 충북도로의 인바운드 모객의욕 고취를 위한 시장친화적 인센티브 추진, 청주국제공항활성화를 위한 전세기 유치 지원의 현실화, 다면적이고 지속적인 해외 충북 관광을 유도 하는 모객 광고지원 등을 주요골자로 한 “2010년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강화 계획”을 확정해 도 홈페이지 및 KATA(일반여행업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가 공고한 지원계획에 따르면 10인 이상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충북에서 1일 이상 숙박, 관광지 2개소 이상 관람시, 종전에 1인당 8천원을 지원하던 것을 1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체류 기간별 차등제를 도입, 1만원에서 1만5천원의 숙박비를 지원 한다.
국내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및 충북관광의 대외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도내 관광산업의 진흥을 위해 수학여행단 유치 인센티브도 1인당 3천에서 4천으로 상향하였으며
또한,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인바운드 전세기 유치 여행사의 인센티브를 편당 종전 2백만원 에서 4백만으로 상향 조정해 여행업체의 손실보전을 할 수 있 도록 하였고
특히, 해외에서 여행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충북 관광상품 모객광고를 하여 3개월 이상 전세기 주1회 이상 운항을 할 경우, 10백만원의 모객 광고비를 새로이 지원하기로 했다.
이 인센티브는 올 1월부터 12월까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을 등록한 여행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를 매분기 익월 15일까지 충북관광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는 올해에도 외국인관광객 35천명을 충북도에 유치한 국내 106개 여행사에 200백만원의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은 올해 세계관광시장은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관광객이 540천여명으로 전년(494천명)과 비교해 약 9.3%정도가 증가하였다.”며,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획기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이번 인센티브제를 계기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내륙의 숨은 보석, 청정 충북에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대충청방문의 해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해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로 연계시키기 위해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충북선 연계관광, 의료관광 분야 등에 대한 충북 관광상품 개발 홍보비와 패키지 관광상품 운영비 등 27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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