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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의원, 올해 국정감사 우수 의원에 선정

daum an 2009. 11. 27. 10:32

안홍준 의원, 올해 국정감사 우수 의원에 선정

 

안기한 기자

 

한나라당 안홍준(경남 마산을) 국회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여성유권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천여명의 모니터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회 전체 상임위 활동과 감사현장을 종합 모니터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지난 1999년 출범 이 후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안홍준 의원은 이번 2009년 국정감사에서 의료, 건강보험 등 소득수준 분석을 통한 보건복지 양극화 현상을 집중 조명하고, 저출산문제, DUR적용범위, 선택진료제도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정감사를 펼쳤다.

신생아들의 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령 임신, 환경, 임신부 체중조절, 불임치료 등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체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을 밝히고, 임신부의 건강관리와 저체중 출생아의 건강을 위한 정책을 주문했다.

또한,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 역시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점검 대상에 포함하는 종합적인 검토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특정 의사를 환자가 선정해 비용을 더 부담하더라도 원하는 양질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선택권을 넓히고자 시행한 ‘선택진료제’가 병원들의 ‘특진비 붙이기’로 전락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환자들의 알권리를 박탈해 본인부담보다 선택진료비가 더 많이 나오게 되어 서민들에게 의료비 부담만 가중시키는 불합리한 ‘선택진료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택진료제도’의 개선 방향을 위한 TF팀 구성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안홍준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국회의원으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수상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국정감사기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국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