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세상

충남도,??조사료 자급화 대책 수립??추진

daum an 2009. 11. 8. 16:16

충남도는 사료용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배합사료 가격인상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등으로 축산농가(소농가)의 생산비 증가로 경영 수지가 악화됨에 따라 대책 추진에 나섰다.

 

道의조사료 자급화대책에 따르면 금년도부터 2011년까지 총 1,472억원(도비 2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사료작물 재배 ▲조사료 생산 전문조직(경영체)육성 ▲기계화 장비, 조사료 이용 가치증진 사업 등을 지원해 사료비 절감을 통한 농가 수익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대책을 보면

 

▲겨울철 유휴농경지, 간척지 활용 청보리 등 조사료 재배면적 을 점차적으로 확대

【‘09) 14,000ha → ’10) 19,000ha → ’11) 25,000ha】

 

▲농촌인력 노령화에 따라, 조사료생산 전문조직(생산자 단체, 축․낙협) 91개소를 육성, 조사료 기계화 장비 집중 지원함으 로써 대규모로 조사료를 생산토록 하여 축산농가에 값싸게 공급

▲생산된 조사료의 이용 가치 증진을 위하여 곤포사일리지 제 조․운반비, 발효제, 비닐, 조사료 가공 시설 설치 등이다.

 

道 관계자는 중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종자관리소, 농협 등과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사업비 확보 및 재배기술, 품종개발, 종자확보, 보급 등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우선 금년 겨울철 사료작물 확대를 위해 유휴 농지, 간척지, 하천부지를 임대토록 임차료를 지원해 줘 경영체에서 청보리, 호밀 등 동계사료작물을 대대적으로 파종토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전에 최선을 다해 희망을 갖고 고품질축산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조사료 자급화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