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제13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금상에 (주)광주공간건축사사무소 조성호 건축사가 설계한 상무시민공원의 ‘세계 광엑스포 주제 전시관’을 선정했다.
금상에 선정된 ‘세계광엑스포 주제전시관’은 빛의 근원인 우주와 행성의 이미지를 유추해 표현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사후 활용에 대비해 입체놀이터와 간결한 동선처리 빛 타워의 다양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공은 (주)남광건설과 (주)우용건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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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에는 전통민속 놀이인 고싸움놀이를 형상화한 (주)맥스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임경희 건축사가 설계한 남구 칠석동 ‘4D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과
협소한 부지를 이용 접근성과 기능성 그리고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산모의 모습과 광주를 품고 있는 무등산을 모티브 삼아 여성병원으로서 조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 (주)포유건축사사무소 박홍근 건축사가 설계한 북구 운암동 ‘문화여성병원’이 선정됐다.
‘영상체험관’은 (주)연석건설이 ‘문화여성병원’은 부강건설(주)가 각각 시공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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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에는 건축사사무소 미가온 이순미 건축사가 설계한 북구 문흥동의 ‘북구 청소년 수련관 별관’과 (주)다원그룹 건축사사무소 김대원 건축사가 설계한 ‘라마다 프라자호텔’, 발해건축사사무소 이주경 건축사가 설계한 북구 대촌동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건축상’은 건축문화의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을 설계한 건축사와 시공사 등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총 12회에 걸쳐 시상했다.
이번 ‘제13회 광주광역시 건축상’은 지난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작품을 모집한 결과 총 1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대학교수, 시민대표, 언론인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금상 1점, 은상2점, 동상 3점 등 모두 6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문화중심도시의 면모를 대내외 과시하고, 수준이 높고 다양한 건축설계 기법이 가미된 작품이 많아 미래건축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13회 건축상에 응모한 17개작품은 도시건축문화제 행사기간인 11월19일부터 11월2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시되고 이후부터는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수상작만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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