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망사 패션’ 레이디 가가, “옷 입는 걸 깜빡?”

daum an 2009. 11. 8. 15:16

파격적인 패션과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팝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ㆍ23)가 이번에는 속이 훤히 들여보이는 '시스루룩'을 입고 거리에 나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가가, 옷 입는 것을 깜빡하다'라는 제목으로 그녀가 망사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가가, 옷 입는 것을 깜빡하다'라는 제목으로 그녀가 망사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레이디가가는 기온 4도의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까만 브래지어와 팬티가 훤히 보이는 꽃무늬 레이스가 수놓인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 차림으로 외출에 나섰다. 가가가 입은 시스루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제품이다.
 
이날 과감한 노출을 선보인 가가는 늦은 밤 런던 소호의 발란스 레스토랑에서 스태프들과 2시간 동안 저녁식사를 했다.
 
한 언론에 따르면 "가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며 두꺼운 재킷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란 듯이 망사 드레스만 입고 밖에 대기 중인 차까지 걸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5일 독일 베를린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