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세상

그냥 삶속에서 묻어나는 향기를 내 사진기로 담고 싶었다.

daum an 2009. 10. 20. 00:50

▲ 그냥 삶속에서 묻어나는 향기를 내 사진기로 담고 싶었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런 사진을 찍고 싶었다.
그냥 삶속에서 묻어나는 향기를 내 사진기로 담고 싶었다.
하지만 참 조심스러운 촬영이였다.
셔터 소리에 날 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었고
허락하지 않는 사진 찍는 것에 화가 날수도 있는 일이다,
 
이런 사진은 가슴이 아프다,
제목을 정하기도 힘들다. 흔한 말중에" 삶"이라던지... "고뇌" 라던지
그냥 사진으로 보기에 느끼는 그런 감정이 아니였다.
내 가슴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느낌이였다.
그리고  분명 희망을 본다.
 
"사진은 사진기로 찍지만 그것을 허락한것 내 가슴이니까"
 
서울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