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구의 날, ‘환경을 위한 글로벌 기업 정상회의(B4E)’ 서울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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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한 기자 /시사우리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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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환경부장관과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 8.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차 B4E(Business for Environment Global Summit)” 한국개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였다. B4E 행사는 UNEP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CEO급 경제계 인사를 중심으로 정부, 시민사회 등 사회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기업주도의 친환경 경영을 논의하는 회의로서, 제4차 B4E는 2010년 4.22일(지구의날) 부터 4.2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B4E는 우리나라 LG 전자를 포함하여, 다우그룹, CNN, Nalco, First Solar, 지멘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기조가 B4E의 정신에 잘 부합하며, 녹색성장 정책의 선도자인 한국이 코펜하겐 기후변화 총회 이후 처음 개최되는 2010 B4E 정상회의의 최적 개최지라고 평가했다. 또한 슈타이너 총장은 내년 B4E가 코펜하겐 총회 이후 처음 개최되는 세계 경제계 리더들의 모임인 만큼, 코펜하겐 총회의 결정사항을 확인하고, 녹색성장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지구촌 녹색경제를 위한 성장동력’이라는 주제 하에 개최되는 2010년 B4E가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비전 달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국제사회에 녹색성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면서 동회의의 서울 개최를 환영하였다. 이번 B4E 회의에서는 UNEP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the Earth)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지구환경대상은 UNEP이 환경 분야의 노벨상으로 승격시킨다는 목표 하에 2004년 발족하였으며, 2007년부터 B4E회의의 개막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그간 앨 고어, 미하엘 고르바초프와 같은 세계적 환경리더 35명이 동 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 지구환경대상은 정책, 과학, 경영, 행동참여 4개 부문에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제4차 B4E 행사는 태양에너지로만 회의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하고, 하이브리드 차량과 터치스크린, 컴퓨터 활용을 통하여 “오염배출 제로,” “페이퍼 사용 제로“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B4E 참석을 위하여 발생된 탄소는 국내 저소득 계층과 농촌지역에 공급할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를 통해 상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제4차 2010 B4E회의는 전 세계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웹캐스터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청중은 트위터(twitter)를 통해 실시간으로 토론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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