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호관찰소 밀양지소 심리치료 교육

창원보호관찰소 밀양지소 심리치료 교육

신석철 기자 shine0789@hanmail.net

창원보호관찰소 밀양지소는 2009년 7월 1일 개청 이후 처음으로 2009년 8월 10일부터 5일간 법원으로부터 폭력, 절도 등으로 심리치료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보호관찰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소집단 '까꿍 - 숨겨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수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상자의 심성순화와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전문 심리치료사 및 상담사 등에게 꼴라쥬 미술치료, 성격검사(MBTI), 진로․직업탐색, 독서치료, 성교육, 봉사체험, 준법교육 등을 받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육 중인 김모(18세)군는 "아버지의 무관심과 엄한 훈육에 대한 반항심으로 가출하여 철없이 저지른 잘못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피해자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다"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이정민 지소장은 "교육적 효과가 우수한 소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에게 자신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 스스로 올바른 방향으로 다듬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Mentoring)으로 건전한 생활을 유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