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공연예술 환경 조성위한 토대 마련

daum an 2009. 8. 12. 23:28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공연예술 환경 조성위한 토대 마련

 

안기한 기자 /시사우리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아시아예술극장과 광주광역시 공연장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발전을 위한 운영 연계 업무 협의를 본격화한다.

축제 및 지역 활성화 사업 공동 참여

2009년 8월 12일(수) 추진단은 빛고을문화커뮤니티센터(2010년 2월 완공예정)와 조선대 태양에너지교육홍보관(2011년 완공예정)의 관계자들과 회의를 가진 후 공연일번지 소극장 등을 직접 방문하여 아시아예술극장과 문화전당 인근 공연장들과의 동반자적인 협력을 통해 광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

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종합계획(2007.10) 상에 명기된 “광주지역의 중장기 공연수요 예측 및 기존 공연장의 활용 방안 등 연구”의 일환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광주의 공연 문화 예술적 환경 조성을 위한 축제 및 운영프로그램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화전당 5개원 중의 하나인 아시아예술극장은 그동안 운영 및 마케팅 방안 연구와 각종 시범사업들을 통해 아시아예술극장의 개관 전후 운영 기반을 구축해왔다.

※ 아시아예술극장 : 2012년 광주광역시에 완공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지식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된다. 그 중 아시아예술극장은 미리보는 공연장으로 시민들이 공연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전통의 현대화 및 아시아 현 시대의 창조·실험적인 작품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 공연을 만들어내는 공간이다. 아시아 공연예술의 제작·실연·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상설제작시장(Factory Shop) 개념의 공간분할이 되는 가변형 대극장(2,000석)과 기존 장르 공연을 수용하거나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대 고정형 중극장(550석)이 위치한다.

이번 지역 공연장의 방문 및 협의를 통해 아시아 컨템포러리 축제, 예술가 레지던시 축제 등 특화된 축제를 기획하여 지역 공연장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공연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상주 예술단체들의 창·제작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하여 좋은 조건에 공연장들을 연결시켜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일원화된 체계를 통해 보다 우수한 명품 브랜드 공연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 사회의 특·장점을 살리고 문화 다양성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역 학교와 공연장을 상호 연결·지원하여 다양한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다문화 공연 서비스’를 지역 공연장들과 같이 준비할 계획이다.

지역 공연장들과의 협력은 향후 지속적인 업무 협의와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해나가고 그 효율성을 입증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추진단은 문화전당 개관 이후에도 광주지역 공연장과 통합 마케팅 및 티켓 판매 대행, 예술경영 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여 운영비 절감, 고객 관리, 축제 등을 통한 지역 브랜드화 등을 추진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개: 문화관광부는 문화예술의 창달, 전통문화의 보존, 전승 발전과 문화관광산업의 육성 , 관광 및 체육 진흥을 통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21세기에 대비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관련정책과 시책을 수립, 추진하는 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