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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 또 KO승… 두체급 석권

daum an 2009. 8. 10. 14:23

‘앤더슨 실바’ 또 KO승… 두체급 석권

 

김봉철 기자 /독립신문

 

 

 

‘절대강자’ 앤더슨 실바가 라이트 헤비급 포레스트 그리핀(미국)을 강펀치로 KO시켰다.

9일 미국 필라델피아 와코비아센터에서 열린 미국 종합격투기 UFC101 라이트헤비급 원매치 경기에 출전한 앤더슨 실바는 포레스트 그리핀(미국)를 1라운드 3분 23초만에 강펀치로 눕히고 우승을 차지했다.

앤더슨 실바는 원래 미들급(한계체중 84kg)이었으나 대적할 상대가 없어 한 체급을 올린 라이트 헤비급으로 출전해 화제를 모았었다.

초반 신중하게 경기를 진행하던 앤더슨 실바는 1라운드 2분이 넘어서자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으로 포레스트 그리핀을 자극했다. 결국 앤더슨 실바의 강력한 펀치가 성공되며 포레스트 그리핀은 치욕적인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앤더슨 실바는 미들급 챔피언이지만 이날 체급을 올려 경기를 치렀다. 이로써 앤더슨 실바는 두체급 석권 가능성을 높였다. 앤더슨 실바는 UFC 진출 후 10연승을 거뒀으며 이 가운데 9승을 KO승으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