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전영록 딸’ 전보람, “북한 체조선수?!”

daum an 2009. 7. 31. 00:21

‘전영록 딸’ 전보람, “북한 체조선수?!”
방송출연해 개인기로 옆돌기 선보여

 

김봉철 기자 /독립신문

 

원로배우 황해-전영록의 대를 이어 한국 최초로 연예인 3세 가수 1호가 된 6인조 여성그룹 티아라의 전보람이 재주넘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멤버와 함께 출연한 전보람은 “다섯 살 때부터 재주넘기를 했다”며 옆돌기 개인기를 선보였다.

몸을 푸는 보람을 보고 김구라는 “북한 체조 선수 같다”고 말하기도. 곧 이어 시도한 옆돌기에 실패해 비난이 쏟아지자 전보람은 “나이 먹고 나니 겁이 많아져서 그렇다”며, “진짜 잘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6월 티아라에 합류한 전보람은 이때부터 만년 청춘가수 전영록과 연기파 배우 이미영의 딸이라는 사실로 유명세를 탔다. 특히 연기자였던 고 황해, 원로가수 백설희 부부의 손녀이기도 해 한국 최초 3대째 가수라는 직업을 잇고 있다.

한편, 전보람은 지난해 4월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 ‘루시퍼 프로젝트(Lucifer Project) Vol 1. 愛’의 ‘오늘인가요’란 곡으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티아라는 보람, 소연, 지연, 은정, 효민 큐리 등 여섯 멤버로 올 여름을 목표로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