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예산조기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경남도, 예산조기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감사원 예산 조기집행 특별감사 결과 전국 최우수

안기한 기자 /시사우리신문

경상남도가 감사원이 주관한 예산 조기집행 특별감사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유례없는 경제위기 상황극복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산 조기집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3월 중앙 행정기관,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정조기집행 실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경남도는 서울시, 경기도, 파주시와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감사원장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경남도가 지난 1월 22일 전국 최초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재정조기집행 특별조례’를 제정해 계약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계약심사 제외사업을 규정하는 한편 하도급 대금 직접 지급 등의 제도를 실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도는 지난 1월말 행정안전부 주관 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받아 전액 일자리 창출사업에 투자했다. 경남도는 5월말 현재 기준 6조 5,580억원의예산 가운데 2조 9,999억원을 집행해 상반기 집행목표 대비 96.1% 성과를 거둬 조기에 목표달성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