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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도서관 『찾아가는 미술치료교실』운영

daum an 2009. 5. 29. 20:45

합천도서관 『찾아가는 미술치료교실』운영
장애인 시설 ‘평화의 마을’ 방문해 12월까지 미술치료교실 운영

 

이성근 기자 /시사우리신문

 

합천도서관(관장 배향숙)은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미술치료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28일 개강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미술치료교실』은 장애시설을 직접 방문해 미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우의 심신의 안정과 마음치료 및 자활의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남교육청으로부터 475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도서관은 매주 목요일 청덕면 소재의 장애인 시설인 ‘평화의 마을’을 방문, 이곳에 거주하는 15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미술치료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수업지도를 맡은 한혜순 강사는 “그림, 만들기, 디자인, 콜라주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심리적 감정을 표현해봄으로써 심신의 안정을 찾는데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