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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인물' 전유경, "박지성, 아시아최초 빅리거영예" 기억

daum an 2009. 5. 28. 21:28

'화제인물' 전유경, "박지성, 아시아최초 빅리거영예" 기억
일부 보수매체 '빛 바랜 출전' 평가 및 패배 후 보도사진에 일침

 

최근 보수논객을 잠재우는 촌철살인 동영상 멘트로 화제 인물로 떠오른 와이텐뉴스의 전유경 앵커가 이번엔 28일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FC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박지성(맨체스터Utd) 선수에 대해 '빛 바랜 출전'으로 박지성의 풀죽은 보도사진 등을 내보낸 기성 언론에 일침을 가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장한다고 대서 특필했던 기성 언론들의 예측처럼 박지성이 후반 20분까지 약 65분간 선발 출장했으나 팀이 바르셀로나FC에게 0-2로 아쉬운 패배를 하고 준우승에 그치자 들끓었던 언론의 관심이 시들어들고 경기 평점 등을 소개한 평가와 챔스결승 출전의 의의에 대한 보도가 주를 이룬데 따른 것.

 

 

▲ 아시아 선수 최초로 꿈의무대에 선 박지성을 격려한 블로그 앵커 전유경  ©  와이텐뉴스


 
블로그 앵커 전유경은  " 박지성이 마침내 꿈의 무대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아시아 최초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아쉽게 팀은 석패했다"고 말문을 시작해 와이텐뉴스가 이날의 '검색어 2위'로 선정한 '박지성'의 경기 내용에 대한 소개를 마쳤다.
 
그녀는 박지성의 출전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찌성 박이 드디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으나 결과는 아쉬웠지만"이라고 전하면서 "그래도 박지성 선수, 공개된 사진들처럼 너무 안타까워 하지 말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전유경 앵커는 "당신은 분명 아시아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뛴 선수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이 평생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꿈의 무대에 선 박지성에 대해 네티즌들에게 변함없이 응원을 당부했다.  

지난 2007-0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첼시와의 결승전에서 빠졌던 아쉬움을  아쉬움을 남겼던 박지성은 이날 새벽 선발 출전하면서 세계적인 '빅리거'로서 명예를 동시에 얻었다.

한편, 전날 보수논객 변희재의 명예훼손 고소 및 공개 토론 제의에 대해 와이텐뉴스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같은 듣보잡끼리 무슨 공개토론이냐"며 답하면서 "옳고 그름을 떠나 검색어를 재미있게 분석하고 네티즌들이 웃을 수 있는 비영리 컨텐츠"라고 밝히며 최근 일부 언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부인 권양숙 여사의 손목시계 유기 사건 방송에 대한 논란도 일축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정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