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설경구-송윤아, 천주교식으로 평생 사랑 서약

daum an 2009. 5. 28. 21:31

설경구-송윤아, 천주교식으로 평생 사랑 서약

 

톱스타 커플 배우 설경구(41)와 송윤아(36)가 28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성당에서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기간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은 철저한 통제 속에 기자회견은 물론 포토월 설치 등을 하지 않은 채 간소하고 조용하게 식을 치렀다. 이날 결혼식은 천주교식의 혼배미사 형식으로 주례나 사회가 없는 경건한 분위기에서 평생 사랑을 서약했다.
 

 

 


 
그러나 성당 인근에는 톱스타들을 보려고 운집한 주민들과 취재진, 통제요원, 팬들 등이 대거 몰려 일대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설경구-송윤아 커플은 각각 250여 명의 하객만 초대했으며, 연예인 하객으로는 김태희, 김희선, 정우성, 박중훈, 김윤진, 이덕화, 강혜정, 최지우, 정준호, 유지태, 김효진, 손예진, 엄정화, 김윤석, 오달수, 유해진, 엄지원, 디자이너 앙드레김, 이창동 감독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결혼 부케는 평소 송윤아와 절친한 배우 엄지원이 받았다.
 
한편, 결혼식 후 신혼여행 계획은 아직 없으며, 신혼집은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빌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