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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네티즌과 시민들, 李 대통령 탄핵 서명운동 전개

daum an 2009. 5. 24. 19:20

화난 네티즌과 시민들, 李 대통령 탄핵 서명운동 전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전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1000만명 서명 운동이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오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우리는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추모 게시판에 20만 건이 훨씬 넘는 애도의 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포털 다음넷 미디어 아고라 추모 게시판 또한 5만여 건이 넘는 애도의 글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통해 했다.
 
특히, 미디어 다음넷 아고라의 청원 게시판에 개설된 '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1000만명 서명 운동에는 현재 140만명 이상이 서명했으며, 이 대통령 탄핵 서명 운동은 네이버 까페, 프리첼 등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게다가 대검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노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검찰 수사를 강력하게 바난하는 글이 폭주, 결국 홈피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또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차려진 노 전 대통령 추모 거리분향소분 한켠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탄핵 소추' 서명을 받고 있다.

한편, 김형오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1시30분쯤 수행원 10여명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로 조문하러 갔다가 노사모 회원들로부터 물세례를 받는 등 봉변을 당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