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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김구라 얘기로 스튜디오 눈물바다 만들어

daum an 2009. 4. 24. 20:29

김동현, 김구라 얘기로 스튜디오 눈물바다 만들어
"아빠는 아직도 그걸 가슴에 담아두고 있다"는 말과 함께 감동 전해
 
(서울=최가람 기자)SBS <스타주니어 쇼 붕어빵>이 최근 '엄마, 아빠가 가장 후회하는 일은 ○○○이래요'라는 주제로 녹화를 진행했다.
 
양원경의 딸 수인이는 "우리 아빠도 성형했어요"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양원경은 눈 성형을 위해 개그맨 후배 세 명을 모집한 사연을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함께 있던 박준규는 "나만 보면 아이들이 울음을 터트리고, 어른들은 화났냐고 물어봐 심각하게 성형을 고민했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김구라의 아들 동현이는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무명시절, 큰 병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에게 효도를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는 아빠 이야기를 꺼냈다. 그래서인지 자신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아빠는 아직도 그걸 가슴에 담아두고 있다"는 말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전국 어린이 천 명의 생각을 들어보는 '어른들은 몰라요'와 스타의 자녀들이 펼치는 토크 대결 '스타의 가족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두 코너로 이뤄진 SBS <스타주니어 쇼 붕어빵>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