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탤런트 나한일, 100억 원대 불법 대출 A씨로 밝혀져

daum an 2009. 4. 16. 15:20

탤런트 나한일, 100억 원대 불법 대출 A씨로 밝혀져
SBS '자명고' 촬영은 모두 끝나 방송에는 지장 없어
 

 

 

▲     © SBS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탤런트 나한일이 지난 15일 보도된 '100억 원대 불법 대출 A씨'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대출 브로커에게 거액의 수수료를 주고 부실담보를 이용해 친형의 명의로 모 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100억 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나 씨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나 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지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사실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나한일은 최근까지 출연했던 SBS 드라마 <자명고>에서 이미 하차한 상태라 방송에 지장은 없다. 그가 맡은 왕굉은 이복동생 왕자실(이미숙 분)에게 죽임을 당했다.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방송계에 데뷔한 나한일은 드라마 <태조 왕건>, <영웅시대>, <야인시대>,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엑스트라> 등에 출연해 왔으며, 지난해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