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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자랑스런 내 친구, 이인혜"

daum an 2009. 4. 15. 19:09

한채영, "자랑스런 내 친구, 이인혜"
방송서 우정 과시…최연소 교수 임용 축하
 

 

 

▲     © 뉴시스

 
【서울=뉴스웨이 박상미 기자】바비인형 한채영이 동갑내기 친구 이인혜를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한채영은 15일 오전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 "이인혜는 정말 잘났다. 하지만 잘난 척을 하지 않는 겸손한 친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인혜의 최연소 교수 임용과 관련 "인혜가 교수로 임용됐다는 이야기를 했을때는 반신반의 했었다"며 "교수 임용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고 확실히 믿게 됐다"고 말했다.
 
이인혜는 "채영이가 기사를 보고 바로 전화를 했다"며 "첫 축하 전화여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해 두사람의 우정을 엿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사람은 2005년 KBS 드라마 <쾌걸 춘향>에서 만나 지금은 절친이 됐지만, 처음엔 서로를 경계했었다고.
 
한채영은 "처음엔 인혜의 차가운 말투 탓에 도도하고 깍쟁이 같아 보여 경계했었다"며  "촬영을 함께 하다보니 성격이 비슷해 절친이 됐다"고 밝혔다.
 
이인혜는 "내가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라 친해지고 싶은데 쑥스러워 이야기를 못하는 편이다"라며 "게다가 둘 다 서로에게 선입견이 있어 처음엔 친해지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서로 마음을 터놓고 연기에 대해 조언을 구할 정도로 친한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인혜는 1992년 KBS 창작동요제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데뷔 후 연예계 활동과 학업을 병행했음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해 '엄친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현재는 학부를 마치고 동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수료, 고려대 언론대학원 석사 과정을 준비 중이며, 최근 한국방송예술종합학교 방송연예탤런트학부의 겸임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