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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전직원 기본연봉 6%상당 반납해

daum an 2009. 4. 13. 10:12

신한銀, 전직원 기본연봉 6%상당 반납해
 
【서울=뉴스웨이 정은숙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이백순)은 13일 잡셰어링의 일환으로 전 직원의 임금 일부 반납 및 연차휴가 의무 사용을 통해 기본연봉의 6% 상당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측은 지난 4월 1일 조흥은행과 통합 3주년 기념일을 맞아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자는 발표의 후속조치로 노사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임금반납 등으로 마련된 재원은 지난 1일 발표한 동행의'job-S.O.S 4U프로젝트'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 추천 기업의 일자리 약 3천개 창출 및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등에 사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직원들의 실질임금이 약 10%가량 감소한 상태에서추가적인 임금반납을 결정하는 데는 노사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전직원의 고통을 분담하여 잡셰어링 등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공의(公義)로운 은행이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임금 반납이라는 자율적인 결정을 이루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