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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프로야구 시구, 팬들 `환호'

daum an 2009. 4. 6. 22:09

소녀시대 프로야구 시구, 팬들 `환호'
시구위해 구장 찾아…경기장 `두근두근'
 

 

 

▲     © 뉴시스

 
【서울=뉴스웨이 박상미 기자】그룹 소녀시대가 프로야구 시구에 나서 경기장을 설레게 했다.

소녀시대는 5일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의 시구를 위해 서울 잠실경기장을 찾았는데, 이날 소녀시대의 등장에 관중은 물론 양 팀 선수들까지 들뜨고 설레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팬이라고 밝힌 기아 투수 한기주 선수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싸인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서현은 한기주 선수의 이름도 알지 못해 "성함이?"라고 물어 한 선수가 "한기주요"라고 대답하는 해프닝이 있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동영상은 네티즌의 입소문을 타고 인터넷 상에 퍼져 "한기주 선수 속상했겠다", "스포츠에 관심이 없으면 모를 수도 있지" 등의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소녀시대 유리는 프로 못지 않은 시구 자세를 선보여 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