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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도원 리벤지 하철민 회장

daum an 2009. 3. 13. 19:54

[인터뷰] (주)도원 리벤지 하철민 회장
국내 이종격투기 선수양성과 세계무대 발판마련 할 터

 

신석철 기자

 

▲ 하철민 회장

(주)도원 리벤지 하철민 회장은 “현재 침체돼 있는 국내 이종격투기의 활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종격투기를 접하며 레저문화스포츠로 자리매김 하도록 홍보에 주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주)도원 리벤지는 이달 4월 말 ‘도원 리벤지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최대 극장식 이종격투기 레스토랑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올림픽상가 지하에 마련된 특설링 주위로 5인기준 150석의 테이블이 구비되어 75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하며 격투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최초로 하루 5회, 주 6일간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국내에 잠재되어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발굴과 동시에 침체돼 있는 이종격투기의 활성 및 지역사회의 발전에 한 몫 할 것이라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하철민 회장 일대일 문답

문] 과거 김미파이브(G-5)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는데 안전 대책은 있습니까?

답] 먼저 ‘도원리벤지 챔피언십’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도원리벤지 챔피언십은 국제격투기연맹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이미 병원과 협약을 맺고 링닥터와 앰뷸런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문] 주 30회 경기를 치를 선수는 있습니까?

답] 현재 국내에서는 이종격투기 대회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 대회출전만을 기다리는 파이터 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접수가 시작되어 향후 몇 달간 경기는 차질이 없이 진행될 것입니다.

문] 경기방식은 어떻게 진행되어 집니까?

답] 입식 룰과 종합 룰을 적용할 것이며 각 3분 3라운드로 진행됩니다. 또 연 2회 챔피언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문] 경기가 사행성 도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습니까?

답] 경기일정은 국제이종격투기 연맹에서 조정하기 때문에 주최 측에서 임의로 조정할 수 없으며, 장내에서 사행성 도박을 하는 것이 적발된다면 고발조치 할 것입니다.

문] 참가연령과 대상은 어떻게 됩니까?

답]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건강검진을 거친 후 문제가 없는 대상자에 한해 참가 가능하며 고등학생의 경우 부모동의서를 제출해야 참가 할 수 있습니다.

문] 레스토랑은 어떻게 경영할 예정입니까?

답] 오전 10시에 오픈해서 저녁 7시까지 식사를 제공하며 9시에 격투기를 시작해 새벽 2시에 마감 합니다. 격투기 외에도 통기타 가수, 댄스, 개그 등 여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SHOW 레스토랑의 모습을 갖출 것입니다. 음식가격은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비슷하게 책정할 것입니다.

문]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답] 5대 광역시에 이종격투기 레스토랑을 오픈할 계획이고 먼저 ‘도원리벤지 챔피언십’의 매니아가 많이 형성된 지역부터 차례대로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지역사회와 지역 문화·스포츠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며, 나아가 국내 이종격투기가 세계로 뻗어가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