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민간 수중 구조대원들이 나 홀로 장비 다이빙을 하다 실종되었다가 수중에서 사망한 다이버를 발견해 창원해양경찰서에 인계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창원지부 마산구조대 이용진 대장은 지난 16일 저녁 6시경, 자신의 SNS에 “안타까운 일이지만, 나 홀로 다이빙을 하던 다이버의 시신이라도 찾아 해경에 인계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대장은 굵은 장맛비가 내리던 16일 오전 10시 48분경, 한국해양구조협회 창원지부 김원중 회장으로부터 “진해 명동리 초리도 인근해상에서 다이버 1명이 실종됐다”는 전갈을 받고 대원들에게 비상연락을 취하고 이판규 이사 소유의 선박을 이용해 대원 7~9명과 함께 곧장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는 해경에서 나온 수색대가 실종 다이버가 입수한 지점 인근의 바다위와 밑을 수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