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우리신문]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는 지난 28일 김태호 국회의원과 ‘거창사건 등 관련자 배상법안 발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태호 국회의원,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 이성열 회장 등 6명과 거창사건사업소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거창사건과 산청·함양사건은 한국전쟁 중에 일어난 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위령과 추모 사업 중심으로만 진행되어 국가에서 제대로 된 피해자 회복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의 인식을 공유했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국가재정투입이 필요한 법안이다 보니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과거사 해결이 국민화합과 미래발전을 이끄는 동력인만큼 법안발의와 더불어 거창사건 희생자에 대한 명예회복과 배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