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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임철규 도의원, 경상남도 국악진흥 조례 제정 논의...국악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daum an 2025. 3. 18. 20:12
임철규 의원,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토론회 개최

 

[시사우리신문]경상남도의회 임철규 의원(국민의힘, 사천1)은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의회 임철규 도의원, 경상남도 국악진흥 조례 제정 논의...국악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7월 국악 진흥계획 수립과 ‘국악의 날’ 지정 등을 담은 「국악진흥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남 국악의 진흥과 국악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조례 제정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되었다.

 

토론회에는 도의원, 학계 전문가, 관련 학과 교수와 경남도 및 일반 도민 등을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은식 서원장(구계서원)은 ‘경남 국악 현황 및 실태 개선 방안’에 대한 발표에서, 경남의 국악은 전통문화유산의 중요한 요소로 다양한 국가 및 도 지정 무형유산을 포함하고 있지만, 현대적인 전승과 대중적 향유에는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존·계승, 창작 지원, 해외 진출을 중심으로 한 국악 진흥 방안과 함께 경남도와 교육청, 보존회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자로 참석한 정규헌 도의원(국민의힘, 창원9)은 “국악진흥법 제정은 국악의 보전·계승 및 국악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이에 따라 경남도는 국악진흥법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며, 국악 교육, 창작, 공연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향유 기회 확대 등을 구체적으로 지원하고, 국악의 지속적인 발전과 현대적 활용을 촉진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토론자로 참석한 조여문 과장(경상남도 문화예술과)은 국악 관련 법률 및 정책 현황, 국립 및 지방 국악원의 운영 상황, 그리고 경남도의 국악 관련 주요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타 지자체의 국악 진흥 조례 및 국악원의 현황을 참고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국악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계속하여 토론을 진행한 손양희 대표(손양희 국악예술단)는 전국적으로 69개의 국·공립 국악예술단이 운영 중이지만 경남에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과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 두 곳만 존재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경남의 공립국악예술단이 열악한 상황임을 지적하였다. 이에 따라, 전통음악 계승·발전,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도립국악단(창극단) 창단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예산 마련이 시급함을 주장했다.

 

또한, 박상진 위원장(한국국악협회 ‘국악진흥법’ 전문가위원회), 김연옥 대표(창원국악관현악단)로부터 국악의 보전 및 계승, 국악 창작 활성화, 국악 전문인력 양성, 국악 문화산업 발전 등 국악 진흥의 필요성과 지원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시가 있었다.

 

토론회 좌장인 임철규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경상남도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 국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국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어 국악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향유될 수 있도록 하고 경남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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