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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학 부산광역시 요양보호사협회장,권익보호와 안정적인 일자리, 대상자와의 유대관계 강화해야

daum an 2025. 3. 3. 14:26

[月刊시사우리]부산광역시 요양보호사협회 공병학 회장은 요양사와 간병 대상자의 권익 보호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양질의 보수 교육 체계를 마련하여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공병학 회장님과 협회의 역할, 현재 당면한 도전 과제,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그의 경험과 통찰을 통해 요양보호사들이 사회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견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다음은 공병학 회장님과 일문 일답 

 

Q.회장님의 간략한 프로필과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안녕하십니까!저는 운동을 즐기면서 가르치고 있기도한 비영리법인 부산광역시 요양보호사 협회 공병학입니다.동아대 체육대학을 졸업하고 스포츠관련 컨설팅과 마케팅 등 사업을 하면서 스포츠센터 경영을 하게 되었으며, 부산디지털대학에서 사회복지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문적 사회복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3년도 12월부터 2025년 현재까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문화원의 이사장을 맡으면서 많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사업자 및 주식회사, 비영리법인 등등 여러 단체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고, 사회단체들과의 연대로 사회활동을 하고있습니다. 

 

2015년부터 시니어관련 바우처사업을 하고있으며, 요양보호사와 관련된 사업은 2023년도부터 해운대구에서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1년도부터 결성되어진 부산광역시 요양보호사협회를 2024년도 1월에 정식적으로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하였으며, 운영중에 있습니다. 

 

Q.본인의 경력이 협회 운영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말씀해 주세요.

 

A.시니어관련 문화는 미래의 먹거리 사업이 아닌 필연적인 생활문화라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저의 경력에 시니어관련 연합체구성과 활동, 환경문화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복지관련 관심과 기획은 2009년도부터 였습니다. 

 

다양한 단체들의 활동과 직접 관계된 단체들의 운영을 얻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비영리법인 부산광역시 요양보호사협회의 운영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요양관련 발생되는 요양보호사의 권익보호와 일반 요양보호사활동을 통해 나타나는 법률지원과 행정기원, 네트워크구축,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협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하나요? 

 

A.시니어 1,100만 시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의 현실에 사회복지 일선에서 함께하는 삶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라는 슬로건과 복지를 추구하고 독거노인 1인 가족문화가 현재의 삶으로 돌봄이 절실한 현재 사회단체들과 공유네트워크를 통해 사회 전반의 현장소리와 함께하고자 합니다. 

 

시니어세대를 어떻게 보낸 것인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 어떻게 요양보호사와 대상자 어르신들의 생활문화를 만들어 갈 것인지 고민하고 만들어가면서 건강한 시니어사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노인들이 많은 사회가 아닌 어르신들이 많은 사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Q.현재 부산광역시 요양보호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요?

 

A.요양보호사는 현재 장기요양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와 재가 간병과 병원 간병에 투입되고 있는 요양보호사로 구분이 되어질 수 있습니다.일반적인 문제점들을 먼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업무강도에 비해 임금이 낮고, 초과근무 수당 미지급 등 불공정한 처우가 문제로 지적됩니다. 그리고 고용불안정으로 계약직 비율이 높으며, 이용자의 일방적인 서비스 중단요청으로 고용이 불안정합니다. 

 

또한, 업무범위의 모호함입니다. 요양업무 외 가사노동 요구 등 과도한 업무가 부과되며, 이에 따른 스트레스와 갈등 등이 발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건강문제로 근골격계 질환, 폭언 및 성희롱 등으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습니다. 사회적 인식 또한 부족하여 요양보호사를 간병인이나 가사도우미로 보는 잘못된 인식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문성 부족과 교육문제입니다. 단기 교육으로 충분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서비스 질 저하와 직무만족도 저하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요양보호사의 이직률 증가와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집니다. 

 

 Q.부산광역시 요양보호사협회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1세대 요양보호사 2008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 7~80대 요양보호사,2세대 요양보호사 2016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 6~70대 요양보호사,3세대 요양보호사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 40 ~60대 요양보호사 입니다.

 

요양보호사협회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물품지원사업과 방역물품 제공 등을 통해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돌봄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인 대상으로 인식개선 활동과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집니다. 

 

요양시설간 네트워크 형성뿐만 아니라, 지역내 유관기관(시군,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등)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요양보호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적 변화를 추진하며, 관련 교육 및 상담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사회의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요양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Q.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목표가 어떻게 되시나요?

 

A.요양보호사들의 권익보호와 안정적인 일자리, 대상자와의 유대관계 강화 등등은 요양보호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주인 재가노인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일반 간병인협회 등과의 유대관계를 강화시켜야 합니다. 

 

사업주와 근로자의 관계를 안정화시키지 못한다면 어떠한 문제해결도 나타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관리공단 등등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소통책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저는 대학 연구기관 및 사회복지관련 학과, 학회 등과의 유대관계로 관제연구 및 제도적보완책 마련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 요양(돌봄)관련 학과 설립을 통해 전문성을 지닌 인력들이 배출되고 확보된다면 초령화사회인 대한민국의 시니어산업의 초석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초고령화로 인하여 요양(돌봄)에 대한 인력수급이 불안해 질 것입니다. 

 

현실적 대안이 어렵다면 국외 외국인 인력의 흡수와 교육기관과 연계한 전문적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유도하여 안정적 요양(돌봄)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http://www.urinews.kr/news/viewpage.php?wr_id=22512

 

공병학 부산광역시 요양보호사협회장,권익보호와 안정적인 일자리, 대상자와의 유대관계 강화

[月刊시사우리]부산광역시 요양보호사협회 공병학 회장은 요양사와 간병 대상자의 권익 보호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양질의 보수 교육 체계를 마련하여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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